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전 축구 국가대표 이동국의 아들 시안 군이 국제 유소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들의 활약과 대회 우승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전국에서 수백 명의 아이들이 모여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된 팀이 국제 무대에서 그 이유를 증명했다"며 "중요한 순간마다 제 역할을 해내며 결국 우승까지 만들어낸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시안 군이 속한 팀은 일본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FD 챌린지컵(FDC CUP)'에 참가해 정상에 올랐다. 특히 한국 팀이 결승에 진출한 것뿐만 아니라, 한국 팀끼리 결승에서 맞붙은 것 역시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져 의미를 더했다.
이수진 씨는 "한국 유소년 축구의 성장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결승전 상황에 대해 "상대팀 감독이 탑팀 선발 당시 직접 선수들을 뽑았던 심사위원이었기에 더욱 특별한 경기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털어놨다. 그는 "적은 인원으로 하루에 3~4경기를 치르며 체력적인 부담이 컸고, 부상자까지 발생해 마지막 날은 위기 상황이었다"며 "그럼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승을 일궈낸 모습이 대견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강한 상대를 만나면 원하는 플레이를 하기 어렵고,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끼기 쉽다. 하지만 때로는 상대가 더 뛰어났다는 점을 인정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이 배운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도전은 계속되어야 하고, 언제나 겸손한 자세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아들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시안 군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과 팀원들이 함께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한편, 이동국과 이수진 씨는 2005년 결혼해 1남 4녀를 두고 있으며, 가족은 과거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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