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건 토스 대표 “만우절 이벤트 형식 가벼웠다…부동산 차익 사회 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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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가 7일 자신의 SNS에 만우절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캡처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이승건 토스 대표가 만우절 이벤트로 시작된 ‘직원 주거비 지원’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부동산 차익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만우절은 말 그대로 거짓말 같은 하루였다”며 “주거 문제는 오랜 고민이었지만, 만우절이라는 형식 탓에 의도가 가볍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만우절이었던 지난 1일, 거주 중인 주택을 매각해 얻은 차익으로 직원 100명의 주거비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같은 날 저녁 지원 대상과 기간을 각각 10명, 1년으로 축소해 월세와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는 “한 개인의 노력으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점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본다”며 “부동산 거래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해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가 거주 중인 서울 강남구 ‘에테르노 청담’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1위를 기록한 초고가 주택으로,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에 달한다.

끝으로 “동료들에 대한 감사와 평소 고민을 나누고자 한 시도였다”며 “그 마음만큼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표는 과거에도 만우절 이벤트를 통해 2022년에는 테슬라 차량 장기 렌트, 지난해에는 일본 오키나와 여행을 각각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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