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공-병살타-땅볼-안타... 이정후 마지막 타석에 웃었다→9회엔 호수비, 타율 0.162... SF는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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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전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6일) 삼진 3개를 당한 이정후는 이날은 출루를 만들어냈다. 시즌 타율은 0.152에서 0.162로 올랐다.

첫 타석에서는 출루에 실패했다. 0-0으로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연속 볼을 잘 골라냈다. 볼카운트 3-1에서 상대 선발 앤드류 페인터의 5구째 90.1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이 깨어났다. 3회초 윌리 아다메스의 2루타, 루이스 아라에즈의 안타, 맷 채프먼의 싹쓸이 3루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2-0으로 앞서나갔다. 계속된 1사 3루에서 엘리엇 라모스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추가 득점을 만들었다. 1사 1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에도 볼 2개를 연속 골라내며 유리한 볼카운트로 시작했다. 3-1에서 5구째 93.9마일 싱커를 받아쳤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타구 속도 96.5마일(155km)의 빠른 타구였지만 병살타가 되면서 찬물을 끼얹고 말았다.

세 번째 타석에서도 범타에 그쳤다. 팀이 4-2로 추격을 허용한 5회말 2사에서 바뀐 투수 팀 메이자의 3구째 93.9마일 싱커를 공략했지만 또 내야 땅볼이었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팀이 4-6으로 역전을 허용한 8회말 2사에서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바뀐 투수 브래더 켈러의 4구째 96.2마일 빠른 볼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득점엔 실패했다.

공격에서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안정감을 보였다. 9회 1사에서 브라이슨 스탓의 뜬공 타구를 잘 쫓아간 뒤 펜스 앞에서 점프 캐치로 잡아냈다.

샌프란시스코는 끝내 역전패를 당하면서 4연패 늪에 빠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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