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래퍼 도끼와 가수 이하이가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이른바 '럽스타그램'으로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공동 레이블 설립과 듀엣곡 발표까지 맞물리며 가요계 새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이하이는 28일 자신의 계정에 "내 하나뿐인 DOK2 그리고 808HI, 생일 축하해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영어로 다시 한번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도끼를 'MY MAN', 즉 '내 남자'라고 표현하고 하트를 덧붙여 연인 관계임을 사실상 드러냈다.
도끼 역시 "모두 잘 듣고 계신가요? 더 많은 노래들 coming soon"이라며 이하이를 'MY LADY'라고 지칭했다. 이와 함께 이하이의 어깨에 손을 올린 채 바라보는 모습, 허리에 손을 두른 모습, 함께 식사하는 장면, 같은 디자인의 목걸이를 건 곰인형 두 개가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앞서 이날 웹 매거진 에이치아이피는 공식 계정을 통해 도끼와 이하이가 열애 중이며, 레이블 808 HI RECORDINGS를 공동 설립한 데 이어 첫 싱글 '유 앤 미'(You & Me) 발매로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패치 역시 두 사람이 2022년 말부터 교제를 시작해 현재까지 5년째 열애 중이며, 힙합 신에서는 이미 공공연한 사실로 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같은 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듀엣곡 '유 앤 미'를 발매했다. 두 사람의 서사가 녹아든 곡으로 알려진 가운데, 도끼와 이하이가 직접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발매를 앞두고 이하이의 계정에서는 라이브 방송도 진행됐다. 두 사람은 팬들과 함께 카운트다운을 진행한 뒤 신곡 뮤직비디오를 함께 감상했고, "수고했다"며 인사를 나눴다. 이하이는 생일을 맞은 도끼에게 "생일 축하드린다"고 말했고,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에게도 축하를 요청했다.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의 스스럼없는 스킨십도 자연스럽게 포착됐다. 서로에게 팔을 두르거나 어깨동무를 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커플 아이템으로 추정되는 목걸이도 공개됐다. 열애 관련 질문에는 별다른 답을 하지 않았지만, 다정한 분위기 속 함께 등장한 것만으로도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결국 이하이와 도끼가 사실상 열애를 직접 인정하면서 가요계에는 새 커플이 탄생하게 됐다. 도끼는 1990년생으로 2005년 다이나믹 듀오 '서커스' 피처링으로 데뷔한 뒤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하이는 1996년생으로 2011년 'K팝스타 시즌1' 준우승을 계기로 데뷔해 '1,2,3,4', '한숨' 등을 발표하며 존재감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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