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지켜봐야 할, 재능있는, 깊게 잠든 이름” 나고김김 도박에 실망한 롯데 팬들에게…ML 유망주 43위 보유 구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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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9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롯데 윤성빈이 6회말 2사 2루서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지켜봐야 할, 재능있는, 깊게 잠든 이름.”

팬그래프는 최근 국제유망주 순위를 업데이트했다. 1위 야마시타 순페이타(오릭스 버팔로스)부터 46위 줄리안 티마(요미우리자 자이언츠)까지 대부분 일본프로야구 소속이다. 그러나 KBO리거도 12명이 포함됐다.

2025년 9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롯데 윤성빈이 6회말 2사 2루서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가장 놀라운 이름은 43위에 위치한 윤성빈(27, 롯데 자이언츠) 아닐까. 윤성빈은 부산고를 졸업하고 2017년 1차 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했다. 그러나 입단 10년차를 맞이한 현 시점까지 잠재력을 터트리지 못했다. 1군 통산 52경기서 3승9패 평균자책점 7.54.

157~158km까지 뿌리는 우완 파이어볼러. 그러나 투구 일관성이 부족했다. 롯데는 그동안 윤성빈의 성장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해왔다. 해외 유학은 기본이고, 단기 프로그램으로 특별 관리하기도 했다. 그러나 성장세가 더디다. 군 복무도 해결했지만, 반전은 없었다.

물론 갈 길이 멀고, 통과해야 할 단계가 많다. 그래도 팬그래프가 인정한 유망주라는 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매체는 윤성빈이 단순히 KBO리그와 롯데의 기대주를 넘어 메이저리그까지 진출할 만한 선수라고 봤다.

또한, 윤성빈과 함께 롯데에 잠시 몸 담았던 유튜버 강리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포볼왕 강윤구’를 통해 올해 KBO리그에서 가장 기대하는 선수로 윤성빈을 꼽았다. 안 터진 선수들 중에서도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제 치고 올라올 때가 됐다고 내다봤다. 실제 김태형 감독은 올해 윤성빈을 불펜에서 제대로 활용할 가능성을 내다본다.

팬그래프는 “윤성빈은 2018년 19세의 나이로 데뷔했지만, 이후 몇 년 동안 커맨드와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NPB의 치바 롯데 마린스와 드라이브라인 요원으로 파견되면서 긴장감이 감돌았다. 롯데 불펜에서 27이닝을 소화할 때인 2025년까지 KBO리그 1군에서 간신히 투구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팬그래프는 “윤성빈은 키가 6피트 6인치에 달하는 거대한 체격을 가진 선수로, 2025년 포심은 시속 97마일에 달했다. 여전히 와일드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플러스 플래시 스플리터의 일관성에 영향을 미치며, 지난 시즌 타자의 15%를 볼넷으로 내보냈다. 빅리그 파워 릴리버의 체격과 팔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2025년에 기량이 향상되었지만, 현 단계에서는 앞으로 몇 년 동안 지켜봐야 할 재능 있는 깊은 잠자는 이름”이라고 했다.

2025년 9월 3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 롯데 윤성빈이 6회말 2사 2루서 구원등판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롯데 팬들은 최근 나승엽, 고승민, 김동혁, 김세민의 불법도박 스캔들로 깊은 상처를 받았다. 그러나 알고 보면 롯데는 메이저리그가 주목하는 국제유망주 43위 보유구단이기도 하다. 침체된 팀 분위기를 돋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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