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0.4억→1.25억 실화? 1라운더 국대 포수 어떻게 연봉 대박 터트렸나 "포수는 중요한 포지션, 부담+책임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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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조형우./SSG 랜더스SSG 랜더스 조형우./SSG 랜더스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캠프 때 포수가 제일 바쁘다."

SSG 랜더스 포수 조형우는 지난 시즌을 통해 SSG 주전 안방마님으로 자리를 잡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100경기 이상을 소화했다. 102경기 64안타 4홈런 29타점 23득점 타율 0.238을 기록했다. 포수 수비이닝 696⅓이닝을 소화했고 수비율 0.994, 도루 저지율 28.2%를 기록하는 등 주전 포수로 확실히 자리 잡았다. 지난해 11월 진행된 체코-일본과 평가전에 이름을 올리며 국가대표 승선의 꿈까지 이뤘다.

SSG는 조형우의 활약을 인정해 연봉도 대폭 인상했다. 종전 4천만원에서 무려 212.5%가 오른 1억 2500만원을 안겼다.

미국 플로리다주 베로비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조형우는 수비뿐만 아니라 타격 훈련에도 매진하고 있다. SSG 관계자에 따르면 조형우의 2025 스프링캠프 평균 타구 속도는 144.2km였는데, 올해는 146km를 기록 중이다. 강한 타구 비율은 21.4%에서 37%로 크게 늘었다.

조형우는 구단을 통해 "스프링캠프가 처음에는 생각보다 힘들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떠보니 어느 정도 적응이 된 느낌이었다. 앞으로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보다는 기술적인 훈련이나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과정이 많을 것 같아서 큰 걱정은 없다"라며 "캠프 때는 항상 포수들이 제일 바쁘다. 그래도 그만큼 중요한 포지션이고, 모든 훈련을 다 소화해야 하다 보니 부담도 있지만 책임감도 느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SSG 랜더스 조형우./SSG 랜더스

이어 "이지영-김민식 선배님들 모두 워낙 잘 챙겨줘서 전혀 불편함이 없다. 오히려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님들이 훈련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주셔서 즐겁게 훈련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조형우는 무등중-광주제일고 졸업 후 2021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8순위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지명을 받았다. 2022시즌 9경기 출전을 시작으로 2023시즌 62경기 22안타 2홈런 12타점 9득점 타율 0.185, 2024시즌 19경기 8안타 4타점 4득점 타율 0.242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고 하더라도, 보다 더 좋은 기록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조형우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임훈 코치님과 더 세부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자마자 정확하게 내가 해야 할 훈련 포인트를 짚어줬다. 비시즌 동안 준비했던 부분과 코치가 생각한 방향이 비슷해서 며칠 만에 변화가 생긴 것 같다"라며 "주변에서도 힘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해줬다. 다른 파트 코치들도 비슷한 말을 했다. 스스로도 공에 힘이 더 잘 전달되는 느낌이 있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SSG 랜더스 포수 조형우./SSG 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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