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민과 근로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재해 없는 작업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한 ‘2025년 안전혁신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바지선 공사와 잠수 작업 등 고위험 공정에 적용 가능한 스마트 안전 기술을 발굴하고, 어촌·어항 현장의 유해·위험 요소를 개선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12월2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16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국민 제안이 154건, 내부 제안이 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접수 건수(109건) 대비 약 1.55배 증가한 수치로, 어촌·어항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크게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공단은 1차 사전 심사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2차 제안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실현 가능성과 현장 적용성을 중심으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국민 부문 대상에는 김기현 씨의 '어항 추락사 제로! : 50m 생명사다리 & 구조 좌표 시스템'이 선정됐다. 해당 제안은 어항 추락 시 탈출 수단이 부족하고 위치 식별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전력과 통신이 두절된 상황에서도 작동 가능한 구조 체계를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금상 '해상공사 특성을 반영한 3대 고위험(바지선·인양·잠수) 맞춤형 시각화 안전수칙 표준화'(국민·장성범) △은상 '해상 3대 위험 작업 컬러 포켓 안전 카드 도입'(국민·김용현) 등 총 6건의 우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온누리상품권이 수여된다.
홍종욱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안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국민과 공단이 함께 해법을 찾은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제안된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적극 반영해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어촌·어항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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