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내야진 연령대가 높다."
LA 다저스가 10일(한국시각) 두 명의 내야수를 데려왔다. 앤디 이바녜스와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영입했다.
이바녜스는 2021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텍사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를 오가며 5시즌 동안 420경기 286안타 28홈런 128타점 140득점 타율 0.254를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91경기에 나와 42안타 4홈런 21타점 24득점 타율 0.239를 기록했다. 피츠제럴드는 수년간 독립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기량을 닦았다. 지난 시즌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4경기 나와 타율 0.196 4홈런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이바녜스는 수비에서 큰 활용 가치를 보였다. 내야 전 포지션과 함께 외야 좌우 코너까지 소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다재다능함도 디트로이트에 남기에 충분하지 않았다"라며 "피츠제럴드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스피드도 갖추고 있다. 베테랑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거나 점수 차이가 크게 벌어진 경기에서 나설 수 있다"라고 바라봤다.
다저스는 이미 내야진이 포화 상태다. 그럼에도 이 두 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MLBTR는 "다저스의 내야진은 전반적으로 연령대가 높은 편이다. 유격수 무키 베츠는 33세, 1루에는 36세의 프레디 프리먼, 3루에는 35세의 맥스 먼시가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지명타자로 있다. 지명타자를 활용해 휴식을 주는 것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라며 "2루는 유동적이다. 토미 에드먼, 김혜성, 미겔 로하스, 알렉스 프리랜드가 후보로 거론된다. 로하스는 곧 37세가 되고, 에드먼은 최근 발목 수술을 받고 돌아오는 상황이다. 김혜성은 내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바녜스는 상황에 따라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는 멀티 포지션 벤치 자원으로 팀에 또 하나의 선택지를 제공하게 된다. 만약 다저스에서 좋은 시즌을 보낸다면, 2026년 이후에도 연봉 조정을 통해 팀에 잔류할 수 있다. 로하스가 이미 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에, 2027년부터는 내야 경쟁 자원이 한 명 줄어든다. 먼시 역시 한 시즌 뒤 FA가 될 예정이지만, 다저스는 먼시 재계약이든 다른 대안이든 향후 1년 안에 3루에 대한 플랜을 마련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두 선수 모두 김혜성의 경쟁자, 김혜성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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