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토트넘에 왜 이런 일이...'총기 협박'→15억 '도난 사건'까지 발생했다, 'SON과 이별에 눈물' MF 사기 피해

마이데일리
이브 비수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에 연이은 악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은 최근 왼쪽 측면 수비수인 데스티니 우도기가 한 에이전트로부터 총기로 위협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영국 ‘BBC’도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수비수 우도기가 에이전트로부터 총으로 위협을 받았다. 우도기와 함께 다른 한 명도 위협을 받았으며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다. 토트넘은 우도기를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사건은 지난 9월 6일 런던 시내에서 발생했다. 당시 우도기는 친구 한 명과 함께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6일 오후 11시 14분에 출동했고 해당 혐의는 불법 총기 소지 및 사용 의도, 무면허 운전, 공갈 불법 총기 소지로 총 3가지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용의자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의 대리인이라는 점이다. 그는 우도기로부터 제안을 거절당하자 이에 분노해 위협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충격적인 일을 겪었음에도 우도기는 계속해서 경기에 나서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5일에는 코펜하겐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 선발 출전해 73분을 뛰었다. 현재까지 올시즌 전체 10경기를 소화했다.

데스티니 우도기/게티이미지코리아이브 비수마/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토트넘의 미드필더인 이브 비수마도 사기 피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 ‘미러’ 등 복수의 매체는 8일 “비수마가 자신의 계좌에서 80만 파운드(약 15억 3,500만원) 이상을 도난당했다. 해당 금액은 모리스 고메스라는 인물의 통장으로 이체됐다. 그가 어떻게 비수마의 계좌에 접근했는지 알려지지 않았으나 불법적인 방법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수마는 지난 여름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을 접하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올시즌 토마스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고 지각 논란 등으로 문제를 일으키면서 이적이 예상됐으나 잔류를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충격' 토트넘에 왜 이런 일이...'총기 협박'→15억 '도난 사건'까지 발생했다, 'SON과 이별에 눈물' MF 사기 피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