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무생이 파격적인 단발 변신을 예고했다.
19일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당신이 죽였다' 야외무대인사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이정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소니, 이유미, 장승조, 이무생이 자리했다.
'당신이 죽였다'는 죽거나 죽이지 않으면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살인을 결심한 두 여자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쿠다 히데오의 소설 '나오미와 가나코'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이정림 감독은 각 배우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하던 중 "이무생 배우는 잘생겼다. 잘 생겨서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이무생은 "잘생겼다는 말을 감독님께 오늘 처음 들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무생은 "작품을 봤을 때 장르적으로 매력을 느꼈다. 속도감이 워낙 컸고 끝까지 그 끝을 알 수 없는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내가 단발머리도 나온다. 기대가 되실지 모르겠다. 꼭 본편으로 확인해 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87편 등을 포함해 총 328편의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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