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쏘니와 10년 이별에 '눈물', 아들 대부로 맡긴 '최고 절친'도 토트넘과 이별?...포스테코글루와 재회 가능성 등장했다!

마이데일리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손흥민의 절친 벤 데이비스(토트넘)가 노팅엄과 연결됐다.

노팅엄은 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최근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한 노팅엄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3-24시즌에 토트넘에 부임하며 공격적인 축구로 큰 변화를 일으켰다. 첫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성적도 5위로 호평을 받았다. 다만 지난 시즌 리그에서 17위로 최악의 시기를 겪었다. 다행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정상에 등극했지만 결국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이후 무직 생활이 이어졌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개월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노팅엄

이런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 시절 제자들이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보도도 전해졌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0일 포스테코글루가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할 수 있는 토트넘 선수를 예상했고 라두 드라구신, 마티스 텔, 데스티니 우도기 그리고 데이비스가 언급됐다.

매체는 “데이비스는 이번 여름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팀에 남았다. 올시즌이 끝난 후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재계약 가능성은 낮다. 데이비스 영입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는 2014년에 토트넘에 입단해 팀의 살림꾼으로 활약을 했다. 특히 손흥민과의 깊은 우정을 자랑했다. 데이비스는 손흥민을 자신의 아들 대부로 임명하기도 했다.

벤 데이비스와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두 사람의 우정이 더욱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이번 여름 동행을 마무리했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나 LAFC로 이적했고 토트넘을 떠난다는 소식을 데이비스에게 먼저 이야기했다.

데이비스는 한국에서 치러진 손흥민의 고별전에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여전히 손흥민이 없다는 게 낯설다"라며 그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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