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남편 한창을 위한 특별한 생일상을 차리며 여전한 부부애를 과시했다.
장영란은 10일 자신의 SNS에 "내일 촬영 일정 때문에 하루 앞당긴 남편 생일파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남편과 두 자녀 지우, 준우가 함께한 가족 파티 현장이 담겼다. 정성껏 차린 생일상 앞에서 한창은 아내에게 볼 뽀뽀를 하며 고마움을 표현했고, 장영란은 환하게 웃으며 그 순간을 기록했다.
장영란은 "새벽에 촬영 나가는데 무슨 생일상이냐며 그냥 넘어가자고 제발제발 사정하는 남편. 나는 직접 상을 차려야 마음이 편안하다"며 "조촐하게라도 내가 만든 생일상이 우리 집의 전통이 되어버린. 조촐하게라도 내손으로 생일상을 차려야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하니 말리지말아유"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오히려 더 신나서 함께 준비를 도왔다"며 "당신은 넘칠 만큼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태어나 줘서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메시지로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결혼 16년 차에 접어든 두 사람의 변함없는 애정 표현은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누리꾼들은 "요즘 보기 드문 부부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가족을 챙기는 모습이 감동적이다", "이런 아내를 둔 남편이 정말 부럽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장영란은 평소 방송을 통해서도 가족 이야기를 자주 전해왔다. 그는 남편과 티격태격하는 에피소드도 솔직하게 공개해 대중의 공감을 얻었으며 두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 역시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의사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남편 한창은 최근 한방병원 운영을 접은 사실이 알려지며 새로운 도전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장영란은 방송 활동과 가족들과의 일상도 공개하며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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