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여행 유튜버 곽튜브(본명 곽준빈·33)가 오는 10월 결혼한다.
10일 마이데일리 단독보도에 따르면 곽튜브는 오는 10월 11일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5세 연하의 공무원 예비 신부와 웨딩마치를 올린다. 두 사람은 장거리 연애를 이어오다 결실을 맺게 됐다. 지인들은 "힘든 시기와 기쁜 순간을 함께하며 단단한 신뢰를 쌓아온 커플"이라고 전했다.
곽튜브는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원래 내년 5월 결혼을 계획했지만, 예비 신부의 임신 소식을 접하고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 그는 "내성적인 성격의 친구지만 저를 항상 지지해주고 챙겨줬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전현무가 맡는다. 곽튜브는 최근 방송에서 전현무에게 주례를 부탁했으나 "주례는 이장우까지만"이라며 거절당한 바 있다. 대신 사회를 부탁했고 전현무는 흔쾌히 수락하며 의리를 과시했다.
소속사 SM C&C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과 임신 소식을 공식화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신뢰와 사랑으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아직 안정이 필요한 시기이기에 조심스럽게 새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 따뜻한 축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된다.
곽튜브는 1992년생으로, 과거 아제르바이잔공화국 대한민국 대사관 행정직원으로 근무하다 2018년부터 여행 유튜버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유튜브 채널 운영은 물론 MBN·채널S '전현무계획2', KBS2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ENA·EBS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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