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연예계를 대표하는 절친 조합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가수 이석훈, 그리고 허영지와 이미주가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미주가 우리 희철이랑 '이십세기 힛-트쏭' 하지 않냐. 희철이 어떠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미주가 말없이 미소 짓는 가운데, 김희철은 기대 어린 눈빛을 보냈다. 그러나 이미주는 쉽게 입을 열지 못했다.
이에 서장훈은 "둘이 같이 오래 하지 않았냐"라며 재촉했고, 이상민은 "뭘 고민하냐. 고민하면 더 이상하다"며 타박했다. 결국 이미주는 "너무 좋다 우리 오빠. 너무 잘해주시고 진행도 너무 잘하고, 날 잘 챙겨준다"고 답했다.
그런 이미주에게 김희철은 "나는 아까 서장훈에 이어서, 우리가 '이십세기 힛-트쏭'을 하는데 거기서 장난도 치고 '우리 둘이 결혼할 거예요' 이런 이야기하지 않았냐. 기사도 엄청 많이 났다. 어머니께서 방송을 보실 거 아니냐. 날 어떻게 생각하시냐"라고 물었다.
이미주는 "있다. 우리 엄마가 이야기한 적 있다. 이거 또 기사 날 것 같은데. 우리 엄마는 '난 희철이 괜찮다'라고 했다"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형님들이 모두 웃음을 터트리자, 김희철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이미주의 어머니를 향해 큰 절을 올렸다. 이미주 또한 덩달아 다소곳하게 절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그러자 서장훈은 "누가 대추 좀 던져줘라"라며 분위기를 조성했고, 강호동 또한 "이게 왜냐하면 어머니가 이런 말씀을 하셨다는 건 그전에 어떤 많은 대화가 있었다는 거다. 그러니까 '나는 괜찮다, 내 마음에 든다' 결론이 난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이미주는 "기사가 계속 나니까 엄마가 정말 '뭐냐, 뭐 있냐' 물어본 거다. 그래서 '없다'라고 하니까 엄마가 '나는 괜찮다, 희철이' 이렇게 하신 것"이라 해명했다. 이 가운데 김희철은 "수근이 형이 뭐라는지 아냐. 어머니 본인이 '희철이 괜찮다'고 하신 거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이미주는 "내가 다시 물어보겠다. 오늘 가서 다시 물어보겠다"고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이미주와 김희철은 함께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에 출연 중이다. 이미주는 1994년 생, 김희철은 1983년 생으로 9살 차이가 난다.
이미주는 지난해 4월 3살 연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를 인정했으나, 9개월 만인 지난 1월 결별했다. 최근에는 3살 연하 KBO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사실무근이다. 서로 일면식도 없다"라며 즉각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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