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박민영이 건강이상설에 휩싸였다. 지난해 1월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위해 37kg까지 감량했던 데 이어 또 한 번 마른 몸매로 나타나 팬들의 걱정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일 TV조선 새 주말 미니시리즈 '컨피던스맨 KR'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주연 배우 박민영은 베이지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하지만 뼈가 드러날 정도로 앙상한 몸매와 야윈 얼굴이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불과 두 달 전 브랜드 행사에 참석했을 때보다 더 마른 모습이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안 빼도 예쁜데" "대단한데 걱정된다" "말랐는데 예쁘다" "좀 더 찌우면 좋겠는데" "너무 말라 보인다" 등 우려를 쏟아냈다.

건강이상설이 제기되자, 박민영은 직접 해명에 나섰다. 그는 "지금 찍고 있는 세이렌이라는 작품의 한설아 캐릭터를 위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다가 요즘 약간 무리한 스케줄로 조금 더 빠졌다. 팬분들이 걱정하시는데 전 건강하니 걱정 말아라. 하루 세 끼 잘 먹는다. 기다려달라. 컨피던스맨도, 세이렌도, 예능도"라고 올렸다.
박민영은 지난해에도 지나치게 마른 몸매로 걱정을 안긴 바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속 말기암 환자 역할을 위해 37kg으로 감량했던 것. 당시 박민영은 "그냥 마른 사람이라고 상황이 주어졌으면 절대 그 정도로 빼지 않았을 거다. 암환자 캐릭터를 너무 가볍게 접근하고 싶지 않았다"며 "절대 그렇게 빼지 마시고 건강한 방법으로 행복하다 느낄 수 있을 정도로만 빼시면 좋겠다. 지금 다시 건강해졌고, 거의 돌아왔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시선을 받는 스타들에게 몸매 관리는 필수지만, 지나친 감량은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다행히 박민영은 직접 건강 상태를 밝히며 팬들의 걱정을 잠재웠다. 작품 안에서 또 어떤 변신에 나섰을지, '컨피던스맨 KR'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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