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라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 교육 기본소득 정책인 '전남학생교육수당'과 연계한 경제·진로교육 e-book을 제작해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료는 학생들이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미래를 위한 배움의 기회로 활용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보급된 자료는 '꿈실현 경제교실 교수학습과정안 e-book'과 '학생교육수당 워크북' 두 종류다.
e-book은 초등학교 학년군별로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며, 학생들은 수당의 의미를 이해하고 소비 습관을 돌아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워크북은 퀴즈, 마인드맵, 성장 일기 등 다양한 활동지로 구성되어 교실과 가정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다.
심치숙 교육자치과장은 "이번 e-book은 학생들이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는 힘을 기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수당이 배움과 교육 경험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실천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향후 현장 활용 결과를 분석해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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