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평소 즐겨 마시는 카스 맥주도 마시고 좋아하는 아티스트 공연도 즐기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카스쿨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됐다."
지난 23일 경기 과천 서울랜드는 폭염 속에서도 수만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카스쿨 페스티벌(CassCool Festival)' 현장에는 맥주와 음악, 워터쇼, 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려는 관람객들의 열기가 가득했다.
행사장은 카스 브랜드의 상징색인 파란빛으로 꾸며졌다. 페스티벌 포스터를 보고 일부러 파란색 옷을 맞춰 입고 왔다는 20대 여성 관람객은 "이제 곧 개강인데 친구들과 올여름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신청하게 됐다"며 "옷이랑 헤어스타일도 친구들과 콘셉트를 맞춰서 왔다. 사진도 많이 찍고 좋아하는 가수 공연도 즐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입구에서는 성인 인증을 거쳐야만 입장이 가능했다. 안으로 들어서자 대형 무대 '프레시 스테이지(Fresh Stage)'가 관객들을 맞았다. 물총 퍼포먼스와 시원한 조명 속에 관객들은 땀에 젖은 채로 환호성을 지르며 무대를 즐겼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카스쿨 페스티벌은 규모와 콘텐츠 구성을 대폭 확장했다. 서울랜드 곳곳에 마련된 3개의 무대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우선 메인 무대인 '프레시 스테이지(Fresh Stage)'는 지난해보다 더 큰 규모인 서울랜드 동문 주차장에 조성됐다.
해당 무대에선 K-POP, 힙합, EDM이 어우러진 메인 무대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몬스타엑스 유닛 '셔누&형원', 크러쉬, 전소미, 우즈, 화사 등 화려한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채웠다.

삼천리 대극장에서 열린 '레몬 스테이지(Lemon Stage)'는 밴드와 팝 공연을 선보였다. 감성적인 사운드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서울랜드 지구별 무대에서 열리는 '0.0 스테이지(0.0 Stage)'는 EDM과 DJ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으며 페스티벌 관람객 외에도 서울랜드를 찾는 일반 관람객도 즐길 수 있었다.

맥주 축제답게 현장 곳곳은 '청량함'을 주제로 꾸며졌다. 폭포를 형상화한 '시음존'에서는 생맥주가 시원하게 흘러나왔고, 돔 형태의 '아이스 존'에서는 여름 한정판 신제품 '카스 프레시 아이스'를 맛볼 수 있었다.
대형 터치스크린 게임 '텐텐', 티셔츠와 고글을 직접 꾸밀 수 있는 'DIY 스웩샵', 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을 즐길 수 있는 스타일링 라운지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쿨 페스티벌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브랜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여름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카스만의 청량함을 생생히 경험할 수 있는 현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전 판매된 카스쿨 페스티벌 얼리버드 티켓은 1분 만에 매진, 주류업계 간판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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