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자, 송병철과 커플은 됐지만 박광재가 자꾸… [오만추]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박광재냐, 송병철이냐?'

가수 홍자가 KBS2·KBS Joy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 복잡한 감정선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8일 방송된 '오만추'에서는 남성 출연자들이 주도하는 두 번째 데이트가 공개됐다. 커플 구성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선택들이 이어지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특히 홍자는 자신이 마음을 표현했던 박광재의 선택을 기대했지만, 박광재는 솔비를 선택하며 실제 커플이 성사됐다. 이를 지켜본 홍자는 "저는 박광재가 저를 선택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이 완벽히 빗나갔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홍자는 또 다른 호감을 보였던 개그맨 송병철과 커플이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홍자는 송병철에 대해 "너무 유쾌하고 함께 있으면 즐거울 것 같은 사람"이라며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송병철 역시 "홍자를 더 알아가고 싶다"는 진심 어린 선택으로 화답했다.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의 당구장 데이트가 공개되며 새로운 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홍자의 마음은 여전히 흔들렸다. 송병철과 커플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박광재를 향한 미묘한 아쉬움을 고백하며 세 사람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형성된 것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홍자가 "나도 모르게 질투를 느꼈다"고 털어놓으며 홍자, 송병철, 박광재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을 높였다.

솔직한 감정 변화와 로맨틱한 분위기를 담아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오만추'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 KBS2, G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