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B엔터테인먼트, 中 플랫폼 채널 순만두PD’에 콘텐츠 제공

마이데일리
/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 JDB엔터테인먼트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중국 플랫폼 채널에 진출해 순항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JDB엔터테인먼트는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의 ‘순만두PD’ 채널과 영상 송출 단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JDB엔터테인먼트의 저작물을 하나의 재산으로 인정받아 중국 플랫폼에 직접 공급하는 첫 사례다. 이는 과거 콘텐츠 불법 유통 문제와 달리 중국 시스템과 법령에 맞춰 정식 심의를 거쳐 방송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홍현우 JDB엔터테인먼트 이사는 “첫 도전인 만큼 큰 기대를 하지 않았고, 낯선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도 두려웠다”면서도 “정확한 시스템으로 저작권을 철저하게 인정하고 보호하는 중국 정책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황지선 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대표 역시 “3년 전 시작한 중국 플랫폼이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JDB엔터테인먼트의 저작물이 보호받을 수 있도록 했고 현재 순조롭게 방송 중”이라며 “현재 JDB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신개념 토크콘서트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순만두PD’ 채널은 “중국 플랫폼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아티스트 리스트를 데이터화해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향후 한국 드라마 수입 및 IP 확보 등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돼 양국 문화 업계 교류에 작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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