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신형 911 GT3' 고성능·라이프스타일 투 트랙 전략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포르쉐코리아가 지난 21일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집약한 브랜드 아이코닉 모델 신형 911 GT3 및 911 GT3 투어링 패키지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911 GT3 모델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2024년 10월에 최초 공개된 신형 911 GT3는 리어 윙을 장착한 트랙 중심의 스포츠카와 절제된 버전의 투어링 패키지 두 모델로 출시된다. 특히 투어링 패키지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모델이다.

트랙과 공도 모두 주행 가능한 신형 911 GT3는 더 확장된 경량화 전략으로 최고출력 510마력(PS), 최대토크 45.9㎏·m의 자연흡기 4.0ℓ 박서 엔진, 고객 중심의 개인화 옵션이 특징이다. PDK 변속기 탑재 시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하는데 3.4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311㎞/h다.

포르쉐는 신형 911 GT3를 위해 다양한 패키지를 제공한다. 911 GT3에서 처음 출시되는 바이작 패키지는 트랙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개인맞춤형 구성 옵션을 제공한다. 리어 액슬의 안티롤-바, 커플링 로드 및 시어 패널과 함께 루프, 리어 윙의 사이드 플레이트, 외부 미러의 상단 쉘, 미러 삼각부 및 프런트 에어 블레이드 모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다. 더 확장된 기본 사양과 정밀하고 스포티한 성능을 강화하는 옵션도 제공한다.


더욱 모던한 스타일의 신형 911 GT3는 전후면의 날카로운 디자인과 공기역학이 특징이다. 새로운 윤곽의 전면 디퓨저, 개선된 스포일러 립과 언더바디 핀을 통해 두 모델 모두 다운포스가 향상되고 공기 흐름을 최적화한다.

또 가벼운 무게로 더욱 민첩하고 직관적인 핸들링이 가능하다. 경량화에 집중한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실버 컬러 경량 알루미늄 휠이 이전 모델 대비 스프링 하질량을 1.5㎏ 이상 줄인다. 차체 중량을 줄이기 위해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으며, 인테리어는 가죽 및 레이스-텍스(Race-Tex)로 장식된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911 GT3 투어링 패키지 모델은 고성능 퍼포먼스와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의 완벽한 결합을 통해 더욱 순수하고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

절제되면서도 강력한 외관을 가진 911 GT3 투어링 패키지는 고정식 리어 윙 대신 어댑티브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한다. 투어링 패키지는 독특한 리어 윙 없이도 효율적인 공기역학 성능을 발휘하며 차체 전면과 하부의 개선으로 놀라운 균형감을 제공한다. 


엔진 위에는 'GT3 투어링' 로고가 새겨진 고유한 디자인의 리어 리드 그릴이 있으며, 실버 컬러의 우아한 사이드 윈도우 트림이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인테리어는 GT3의 순수한 특성을 유지하기 위해 레이스-텍스 대신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를 주로 사용해 클래식하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국내에서는 뒷좌석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접이식 등받이와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 소재의 시트 쉘을 포함한 경량 스포츠 버킷 시트도 옵션으로 제공한다.

한편 포르쉐 디자인은 911 GT3 및 911 GT3 투어링 고객을 위해 스포츠카 디자인과 성능을 그대로 반영한 특별한 타임피스를 선보인다. 911 GT3 크로노그래프와 911 GT3 투어링 크로노그래프에는 플라이백 기능을 갖춘 COSC 인증 포르쉐 디자인 베르크 01.200 무브먼트가 장착된다.

신형 911 GT3와 911 GT3 투어링 패키지의 판매가격(부가세 포함)은 2억7170만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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