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당황했다 '남편이 하반신 마비인 걸 까먹은 송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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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송지은 부부가 심야 산책 중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위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미러클 커플' 박위 송지은이 심야 한강 산책 중 한 편의 코미디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박위는 지난 21일 자신의 SNS 계정에 '부부가 스트레칭 하는 법. 남편이 하반신 마비인 걸 까먹은 송지은'이라는 제목의 34초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 박위 송지은 부부는 심야 한강 산책 겸 스트레칭을 하러 나왔다. 박위는 "한강 오니까 그래도 한강이 제일 시원하다. 그치? 뻥 뚫린다. 완전 뻥 뚫려" 라고 말문을 열자 송지은은 "이걸 놓치기 싫어 가지고 자꾸 나오게 되는 것 같애" 라며 응답했다.

박위 송지은 부부가 심야 산책 중 달콤한 일상을 공개했다. /박위 소셜미디어

이후 박위가 "스트레칭! 자! 나는 팔을 좀 돌려주고"라고 말하면서 열심히 팔을 돌리는 운동을 했다. 이걸 본 송지은은 웃음 섞인 목소리로 "ㅎㅎㅎ 러닝 하는데 팔을 왜 돌리는 거야?" 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자 박위는 당황한 얼굴로 "여보! 나는...여보 나는... (하반신)마비잖아"라고 말했고, 송지은은 "아 맞다! 오빠는..."이라고 대답하며 바로 깨달았다. 박위는 계속해서 "여보, 난 이게(팔이) 다리라고"라며 재차 설명했다.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0월 결혼했다. 송지은은 그룹 시크릿 출신으로 현재 가수 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박위는 건물 추락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은 이후 재활 과정을 담은 유튜브 '위라클' 채널을 송지은과 함께 운영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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