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버닝 맨 축제(Burning Man festival)라는 것이 있다. 미국 네바다주 블랙록 사막에서 매년 8월의 마지막주 월요일부터 9월 첫째주 월요일 까지 열린다.
축제 홈 페이지에 따르면 올 해는 현지시간으로 8월24일 개막해서 9월1일까지 개최된다. 34개국에서 다양한 행사와 그룹이 참여하는 버닝맨 프로젝트는 창의적인 사람들이 함께 예술, 공동체, 그리고 경외심을 공유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최소 150달러에서 3000달러의 입장료를 내야한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올 해 축제 시작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가장 광란적인 축제중 하나인 이 페스티벌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더럽고 축축한 오르기 축제(moist orgy fest)를 고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해 갑작스런 네바다 사막의 폭우로 험난한 시간을 보낸 참가자들은 9일간의 경험을 회상하며 소셜 미디어에 자신들의 엉뚱한 행보를 공유했다. 지난 해에는 ‘처녀 희생 파티(virgin sacrifice parties)’ ‘호색한 외계 과학자들의 복수(revenge of horny alien scientists)’ 등이라는 행사가 열렸다. 오르기 돔도 있다. 오르가즘 돔을 줄여서 이렇게 부른다.
올 해는 ‘슬랩 카페(Slap Cafe)’ ‘휴대용 화장실 고백소(porta-potty confessional)’ ‘공식 젖꼭지 도장 스테이션(official nipple stamp station)’ ‘알몸 공룡 놀이기구(naked dinosaur rides)’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축제 개최를 앞두고 X에는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돔에 있는 사람들을 보는 건 정말 재밌었다. 빨리 다시 가고 싶다”고 밝힌 유경험자도 있었지만 “섹스 전용 구역이 따로 있다니”라고 놀라는 사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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