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롯데관광개발은 추석 황금 연휴를 맞아 일본 도야마 직항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정기 노선이 없는 도야마까지 대한항공 특별 전세기를 통해 직항으로 운항하며, 출발일은 10월 3일과 7일 두 차례다. 1인 기준 가격은 270만 원대부터다.

4박 5일 일정으로 구성된 이번 여행은 일본 가을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시기에 맞춰 기획됐다. 여행 코스에는 일본 알프스라 불리는 다테야마-쿠로베 알펜루트, 청정 휴양지 가미코치, 그리고 단풍이 물든 협곡을 달리는 쿠로베 협곡 토롯코 열차가 포함됐다. 다테야마에서 나가노까지 37.4km에 달하는 알펜루트 구간은 케이블카, 버스, 로프웨이, 고원 버스 등 다양한 교통 수단을 이용해 횡단하며, 3000m 높이의 북알프스 봉우리들이 만들어내는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가미코치는 ‘신들의 정원’으로 알려져 있으며, 에메랄드빛 강의 풍경을 제공한다.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시라카와 합장촌은 동화 속 장면을 연상케 하는 전통 가옥들이 자리해 있다.

상품에는 일본 료칸에서의 숙박과 노천 온천 이용이 포함됐다. 히다 지역 명물인 히다규 소고기 요리를 포함한 가이세키 정찬도 제공된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도야마와 알펜루트 지역은 작년 한 해 동안 약 2500명이 롯데관광 상품을 이용할 만큼 인기가 높은 곳”이라며 “특히 오색 단풍으로 물드는 가을 시즌에 복잡한 경유 없이 편안한 직항 전세기 상품을 이용해 일본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8일까지 이번 상품 예약 시 1인당 2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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