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 고향사랑기부제 누적 3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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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사랑기부제 누적 30억원 돌파
■ 'K-미식 전 벨트 팝업통주열차' 출시


[프라임경제] 안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난 12일 재대구안동향우회 제6대 회장을 역임한 김양원 씨가 600만원을 기부해 누적 모금액 30억원을 돌파했다.


임하면 천전리 출신인 김 전 회장은 재대구안동향우회 회장을 역임하며 향우 사회의 결속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이날 기탁식 자리에는 재대구안동향우회 권두규 수석부회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회장은 "고향이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길 바라는 마음과 30억 달성의 순간을 함께 하고 싶은 마음에서 기부 금액을 늘렸다"며 "앞으로 안동시가 더욱 발전해, 시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권기창 시장은 "30억 원이라는 성과는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열어가는 모든 분의 관심과 참여가 모여 만들어진 결과"라며 "기부금이 안동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 출시
기차에서 먼저 만나는 안동 미식 여행 '안동 더 다이닝'

안동시와 코레일관광개발이 오는 9월6일, 전통주와 지역관광을 결합한 특별 기획상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를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주관하는 'K-미식벨트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시범운영 성격의 팝업형 상품으로, 안동의 전통주와 미식 콘텐츠를 열차 여행에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팝업열차는 서울역을 출발해 영주역에 도착한 뒤, 연계 차량을 이용해 안동으로 이동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안동에서는 A부터 F까지 총 6개의 체험 코스가 운영되며, 여행객은 선택한 코스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안에서는 전문 전통주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안동 대표 전통주를 시음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전통주와 어울리는 지역형 디저트 박스가 제공된다.

상품가는 1인당 7만5000원부터 8만5000원까지 구성돼 있으며 모든 상품에는 왕복 열차비(이트레인 관광전용열차),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식사 2회, 전통주 체험료 등이 포함된다.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열차 일정과 코스 구성 등 자세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는 "이번 K-미식 전통주 벨트 팝업열차는 전통주와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관광상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K-미식 콘텐츠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고품격 관광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시 관계자는 "열차 안에서부터 미식 체험이 시작되는 콘셉트로 기차여행의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기차라는 공간에서 전통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안주와의 페어링 코스 구성을 통해 안동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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