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투어 불참' 2830억 공격수 파업 단행에 뉴캐슬 플랜 D 발동?…193cm 18골 유망주 또는 20골 '복귀 거부' 공격수 노린다

마이데일리
사무 아게호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5일(한국시각) "보도에 따르면, 뉴캐슬이 알렉산더 이삭의 미래와 관련해 이전에는 고려하지 않았던 선택지를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이삭이 이적을 원하고 있다. 지난 시즌 27골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공격을 이끈 그는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부상을 이유로 불참했지만, 이후 리버풀 이적을 위해 참가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리버풀이 이삭을 영입하기 위해 1억 1000만 파운드(약 2070억 원) 규모의 제안서를 제출했지만, 뉴캐슬이 이를 거절했다. 뉴캐슬은 1억 5000만 파운드(약 2830억 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두 번째 계약을 제안하지 않았다.

현재 이삭은 파업 중이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앞으로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런 상황에서 '스포츠바이블은 영국 '데일리 메일'의 크레이그 호프의 말을 인용해 "뉴캐슬은 이삭의 거취를 두고 네 가지 선택지를 갖고 있으며, 그중 한 가지가 특히 주목된다"며 "바로 ‘시나리오 D’로, 두 명의 새 공격수를 영입하는 대신 이삭의 대체자를 한 명만 영입하는 방안이다"고 밝혔다.

사무 아게호와./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뉴캐슬은 새 스트라이커 영입을 위해 여러 타깃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포르투갈 '조르날 데 노티시아스'에 따르면, 구단은 이번 주 초 포르투 사무 아게호와를 직접 스카우트했다. 또한 브렌트퍼드의 요안 위사 영입도 추진 중이며, 위사는 최근 결장 후 다시 1군 훈련에 복귀했다"고 했다.

아게호와는 2004년생 193cm의 장신 공격수로 지난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포르투로 적을 옮겨 29경기 18골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위사는 브렌트퍼드 유니폼을 입고 39경기 20골을 기록했다.

위사도 최근 팀 복귀를 거부했다가 돌아왔다. 하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개막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요안 위사./게티이미지코리아

브렌트퍼드 키스 앤드루스 감독은 "감독으로서 나는 위사가 팀에 남아 1군과 스쿼드의 일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그렇게 보고 있지만, 그의 상황은 충분히 이해한다"며 "나는 그와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요일 경기에 나서 준비가 된 선수들에게 집중해야 하며, 요안은 현재 그런 상태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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