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동상 촉구' 브라질 절친…토트넘 방출 후보 급부상 '부상이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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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히샬리송/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공격진 개편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6일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매각할 수도 있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은 새 시즌을 앞두고 불필요한 선수들을 정리하고 싶어한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한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레비 회장의 계획은 끝나지 않았다. 히샬리송은 새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토트넘핫스퍼뉴스는 '히샬리송은 이탈리아와 튀르키예 클럽 영입설이 있다. 지난 시즌 부상으로 인해 부진했고 24경기에 출전해 5골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해 일정이 많았던 클럽에서 24경기를 뛰었다는 것은 심각한 부상이 있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언급했다. 또한 '히샬리송의 몸상태가 좋아 다음 시즌 50경기 이상 출전 가능한 상황이라면 팀에 꼭 남겨둬야 할 선수다. 하지만 기록이 말하는 것처럼 히샬리송이 그렇게 하는 것은 어렵다. 솔랑케 등 공격진 부상 선수가 발생해 히샬리송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히샬리송은 벤치에 없었다. 히샬리송과의 계약기간은 2년 남았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이적시킬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영국 스퍼스웹은 6일 히샬리송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의 토트넘 결별이 확정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제발'이라는 글과 함께 손흥민의 동상 사진을 게시하기도 했다. 히샬리송은 재차 자신의 SNS를 통해 '쏘니, 피치 옆을 봐도 너가 없는 것이 이상하다. 좋은 친구였을 뿐만 아니라 훌륭한 친구이자 리더였고 프로다웠던 사람이었다. 쏘니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역사를 썼다. 너와 함께 중요한 타이틀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매우 행복한 일이었다. 쏘니의 미래가 성공으로 가득하길 바란다. 함께해서 영광이었고 우리의 길이 다시 교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토트넘은 7일 손흥민의 LAFC 이적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LAFC 이적을 확정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454경기에 출전해 173골을 기록했다. 토트넘 역대 5위 기록이다. 2023년 주장으로 선임된 쏘니는 클럽에서 10년 동안 경기장에서 수많은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만들어냈다. 2019년 4월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 개장 첫 골을 넣으며 역사에 이름을 남겼고 같은 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토트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쏘니는 2020년 번리전 환상적인 득점으로 FIFA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2021-22시즌에는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쏘니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아시아선수가 됐다. 쏘니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거둔 가장 큰 업적은 유로파리그 우승이다. 이를 통해 손흥민은 토트넘의 전설에 이름을 새겼고 클럽 역사상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린 13명의 주장 중 한 명이 됐다'고 언급했다.

손흥민/토트넘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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