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안보현이 김우빈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에서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의 임윤아, 안보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신동엽은 안보현에게 "고생을 많이 했더라. 복싱을 어릴 때부터 하고"라고 말했다. 안보현은 23살에 군대를 다녀온 후를 회상했다.
정호철은 "부산에서 서울로 언제 올라오신 거냐"라고 물었다. 안보현은 "거주하기 시작한 건 23살 때 군대 갔다 오자마자였다. 그때 당시 우빈이가 '형 서울 가자'라고 해서 무작정 서울에 올라왔다. 모델 일부터 시작해서 생계유지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되게 오래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신동엽은 "'이태원 클라쓰' 한 뒤로는 아르바이트 안 해도 되지 않았나"라고 물었고 안보현은 "'이태원 클라쓰'는 배우 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방이 있었는데 다들 오디션을 본다고 난리가 났더라. 회사에 어필해서 '나도 오디션 보고 싶다'라고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마지막 한 배역이 남아있었는데 그걸 하고 싶었다. 5차까지 오디션을 봤고 대본도 다 외우고 감독님이랑 친해진 거다. 감독님이 결국 '너 진짜 하고 싶어?'라고 물어보더라. '너 해라'라고 하셨다. 당시에는 좋은 티 못 내다가 나와서 대표님 등에 업혀서 '내가 된다 그랬지?'라고 하면서 소리를 질렀다"라고 밝혔다.
이날 함께 출연한 임윤아에게 신동엽은 오디션에 대해 물었고 임윤아는 "당시 SM 아티스트의 앨범을 사면 오디션 공지문이 있는 광고지가 늘 들어 있었다. 그 광고지를 보고 같은 반이었던 친구가 '오디션 보러 같이 갈 사람?'이라고 물어서 같이 보러 갔다"라고 말하며 한 번에 합격한 이야기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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