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이 원했지만 영입 실패했던 선수, 토트넘이 손흥민 대체자로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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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클롭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과 클롭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토트넘은 떠나는 가운데 대체 선수 영입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4일 '클롭 감독이 영입을 위해 11시간 비행 끝에 대화했던 선수를 토트넘이 영입을 노린다'며 '클롭 감독은 리버풀 감독 시절 호드리구의 열렬한 팬이었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 감독을 맡았을 때 당시 16세였던 호드리구를 직접 만나기 위해 11시간 비행을 거쳐 브라질로 향했따. 호드리구는 클롭 감독과 리버풀이 영입을 위해 최선을 다했던 선수'라고 언급했다.

클롭 감독이 리버풀 시절 원했던 호드리구는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호드리구는 3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등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4일 '토트넘이 손흥민을 대신할 다수로 호드리구를 영입할 수도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났고 프랭크 감독은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8월에 접어든 상황에서 확실히 영입 가능한 선수 영입을 추진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호드리구는 팀을 떠날 수 있는 상황이다. 프리메라리가에서 벤치에 앉아 있는 것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스로를 시험해 볼 수 있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차이'라고 언급했다.

토트넘의 호드리구 영입설은 꾸준히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TBR은 지난달 29일 '호드리구가 올 여름 토트넘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은 호드리구를 팀내 최고 연봉자로 만들 것'이라며 '토트넘은 호드리구의 대리인들과 논의를 시작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호드리구의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를 책정했고 토트넘은 호드리구를 영입하기 위해선 클럽 역대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호드리구는 토트넘에 합류할 경우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할 수 있고 자신이 선호하는 왼쪽 측면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다. 호드리구는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자리를 보장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고 내년 월드컵을 앞두고 이상적인 상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반면 스페인 매체 디펜사센트럴은 '호드리구가 토트넘이 제안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히는데 주저하지 않았다. 호드리구는 깜짝 놀랄 일이 없다면 토트넘이 자신의 행선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며 '일부 보도와 달리 호드리구는 토트넘 이적에 관심이 없다. 토트넘이 이적 문의를 했지만 진행 중인 협상는 없다. 호드리구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다면 토트넘보다 더 큰 팀을 노릴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호드리구/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3일 서울에서 열린 뉴캐슬전을 통해 토트넘 고별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행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영국 BBC는 4일 '손흥민은 토트넘을 떠난다고 발표했고 2000만파운드의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할 것이다. 손흥민은 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를 기록할 수도 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지난 2월 미들스브러의 라테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225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적에 대한 세부 사항은 논의 중이지만 LAFC 이적은 서류 작업과 메디컬테스트만 남겨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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