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가수 조현아가 토트넘 홋스퍼의 마지막 경기를 직관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조현아는 자신의 SNS에 "오늘 직관, 내가 올해 가장 잘한 일. Thanks 쏘니, thanks Tottenham. Let’s have another one"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조현아는 손흥민 유니폼을 입고 양갈래 머리에 모자, 카고팬츠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축구장 패션을 선보였다. 관중석에서 응원하는 모습까지 공개하며 '찐팬' 면모를 드러냈다.

조현아가 관람한 경기는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홋스퍼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FC의 친선 경기다. 이 경기는 손흥민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손흥민은 하루 전인 2일, 이적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경기장에는 많은 스타들도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인 조세호는 아내 정수지와 동반 관람했으며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혀 정수지의 얼굴이 뜻밖에 공개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조세호는 "우리의 영원한 캡틴 쏘니!"라는 글을 SNS에 남기며 감동을 전했다.
배우 한채아도 절친 한그루와 함께 셀카를 공개하며 응원 대열에 동참했다. 한채아는 전 축구선수 차범근의 셋째 아들인 차세찌와 결혼했다.
스카이박스에서 동료 김규원과 함께 '콜드플레이 불륜캠'을 재연해 6만 관중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유부녀 이수지가 김규원의 백허그를 받자 깜짝 놀라는 장면이 전광판에 비쳐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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