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나선 'SON 절친' 슈팅력 미쳤다!…훈련 중 슈팅 막던 GK 손목 부상당했다 "가벼훈 부상으로 하루 휴식"

마이데일리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SSC 나폴리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케빈 데 브라위너가 훈련 중 의도치 않게 동료를 다치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3일 "살바토레 아모로소 기자에 따르면, 골키퍼 알렉스 메레트는 금요일 훈련에 '불참'했는데, 이는 더 브라위너의 슈팅이 그의 손목에 가벼운 부상을 일으켰기 때문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아모로소는 2일 소셜미디어(SNS)에 메레트가 장갑을 벗고 왼쪽 손목이 불편해하는 듯한 사진을 올렸다. 그는 "메레트가 오늘 훈련에 불참했다. 어제 더 브라위너의 슈팅이 손목에 약간 문제를 일으켰다"고 밝혔다.

'스포츠바이블'은 "더 브라위너는 양발 모두 강력한 슈팅 능력을 갖춘 선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두 차례 경험한 메레트는 이를 뼈저리게 체감하게 됐다"고 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더 브라위너는 맨체스터 시티의 레전드다. 지난 2015년 8월 VfL 볼프스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한 뒤 10시즌 동안 422경기에 나서 108골 177도움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우승 경력도 화려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FA컵 우승 2회, 리그컵 우승 5회, 커뮤니티실드 우승 3회 등 총 1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맨시티는 더 브라위너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지난 시즌 중 더 브라위너가 직접 SNS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뛰어들었다.

그에게 손을 뻗은 구단이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더 브라위너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더 브라위너는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나폴리와 손을 잡으며 유럽 무대에 남게 됐다.

케빈 더 브라위너./SSC 나폴리

당시 더 브라위너는 "전체 프로젝트를 보고 난 후, 이탈리아에서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뛸 수 있다는 사실이 저를 흥분시켰다"며 "나는 PL에서 정말 오랫동안 뛰었고, 결국 영국을 떠나기로 했다. 나는 내가 해야 할 만큼 했고, 결국 나는 영원한 맨시티 선수다. 그렇게 끝맺음이 되었기에,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찾을 때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나폴리는 이미 챔피언이지만, 여전히 스쿼드를 보강하고 있다. 내가 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나 또한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새로운 경기 방식, 새로운 리그에서 말이다"고 덧붙였다.

더 브라위너는 팀에 적응하고 있으며 여전한 슈팅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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