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채널A ‘건썰의 시대’가 ‘도시 계획’을 주제로 모든 건설의 시작점, ‘땅’의 이야기를 펼쳐낸다. 방송에는 ‘굴착기 브랜드 글로벌 앰배서더’라는 이색 타이틀의 주인공, 우주소녀 다영이 출연하여 출연진들의 폭발적인 호기심을 자아낸다.
‘건설돌’ 우주소녀 다영은 등장과 동시에 “노후보장엔 굴착기 자격증”이라는 명언(?)을 던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고, 녹화 내내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엉뚱한 리액션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밝혀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우리가 사는 ‘도시’가 어떻게 계획되고 발전해왔는지, 그 거대한 역사를 따라간다. 지금은 초고층 빌딩이 즐비한 강남이, 한때는 “저 집안 망했구나” 소리가 들리던 허허벌판 ‘영동’이었다는 사실. 이어 밤섬을 폭파해 만든 여의도가 본래 전시용 비행장이었다는 충격적 과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대한민국 국토의 흥미로운 이면이 펼쳐진다.
또한 “신은 세상을 만들었지만, 네덜란드인은 네덜란드를 만들었다”는 유명한 격언처럼, 바다를 육지로 바꾼 네덜란드의 위대한 간척 사업과, 모래와 종이로 갯벌 위에서 기적을 일궈낸 ‘인천국제공항’ 건설에 숨겨진 K-건설의 첨단 공법을 조명한다.
최근 주목받는 ‘슬세권’(슬리퍼+생활권)과 함께, 모든 생활시설이 집약된 미래형 도시 ‘콤팩트 시티’가 소개되며, 서울 용산과 다영의 고향 제주도가 미래 도시로 주목받는 배경도 전해진다. MC 도경완은 이 과정에서 2번의 복권 당첨 경험(?)을 언급하며 유쾌한 분위기를 더한다.
제작진은 “도시의 탄생부터 미래까지, 건설이 그려온 거대한 그림을 시청자들과 함께 완성하고 싶었다”며, “우주소녀 다영 씨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함께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8월 2일 오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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