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클럽 LAFC의 손흥민 영입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아스 US는 지난달 'MLS는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형 선수 영입을 노린다. 인터 마이애미는 데 파울을 영입했고 최근 주목받는 영입설은 LAFC의 손흥민 영입설'이라며 'LAFC의 토링턴 단장이 손흥민 영입을 위해 영국을 방문했다. 모든 것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LAFC는 이미 손흥민, 토트넘과 세부 사항을 마무리했고 손흥민 영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료를 거의 절반으로 낮춰 손흥민이 원하는 이적을 성사시킬 준비를 마쳤다.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한 공식 제안을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MLS 클럽에 합류하기로 결정할 경우 손흥민의 이적료를 상당히 낮출 준비가 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원하지 않고 미국으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토트넘 경영진은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큰 돈을 지불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손흥민이 미국으로 가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 지급할 수 있는 이적료보다 적은 이적료를 받게되지만 토트넘은 허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지난 31일 '인터 마이애미의 구단주 베컴이 MLS에 스타 선수를 영입하려는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손흥민에 대한 제안을 준비 중이다. 손흥민은 인터 마이애미와 LAFC의 이적시장 주요 타깃으로 떠올랐다'며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계약 마지막 시즌에 돌입했고 인터 마이애미와 LAFC는 손흥민을 미국으로 데려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할 경우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손흥민은 LAFC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를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손흥민의 시장가치는 2000만유로로 LAFC에서 손흥민보다 시장 가치가 높은 선수는 없었다. LAFC의 예상 베스트11 시장가치 총액은 4380만유로였고 손흥민의 시장가치가 절반 가량 됐다. 토트넘 주장 출신 골키퍼 요리스의 시장가치는 100만유로로 평가받았다.
손흥민의 이적설이 이어지는 가운데 토트넘은 아시아투어를 진행 중인 가운데 1일 입국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맞대결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31일 홍콩에서 열린 아스날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선 1-0 승리를 거뒀고 손흥민은 후반 32분 오도베르 대신 교체 출전해 10분 남짓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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