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K-숏폼 드라마 북미 진출 번역 프로젝트 수주…"엔터테인먼트 분야 실증 적용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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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공지능(AI) 테크 기업 크라우드웍스(355390)가 북미시장을 타깃으로 한 K-숏폼 드라마를 AI로 번역하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코탑미디어(대표 구본근)의 한국어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를 AI 기반 기술로 번역·현지화해 북미 시청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글로벌화 사례로, 크라우드웍스는 북미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설 예정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코탑미디어의 숏폼 드라마가 북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사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과 전문가 검수 시스템을 결합한 AI 번역 및 로컬라이징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 일정을 단축하고 번역 품질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1차적으로 AI를 통해 시나리오의 번역과 로컬라이징 과정을 빠르게 처리하고, 이후 문화적 맥락과 언어적 자연스러움을 고려한 전문가의 철저한 검수를 통해 최종 스크립트가 완성된다. 

단순한 번역이 아닌, 북미 문화권 시청자들이 공감하고 몰입할 수 있는 최적의 콘텐츠가 되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숏폼 드라마 지적재산권(IP)의 글로벌 유통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플랫폼과 협업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AI 번역 및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술의 실제 성공적인 적용 사례로서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관계자는 "이번 코탑미디어와의 협력은 AI 기술이 K-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에 얼마나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쇼케이스가 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 숏폼 드라마가 북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위한 기술적, 산업적 협력 모델로 자리잡게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K-콘텐츠를 포함한 K컬처 시장을 2030년까지 30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세계 5대 문화강국 실현을 목표로 문화예산을 대폭 늘리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5년간 총 51조3797억원을 투입해 K콘텐츠의 해외 진출과 한류 확산 거점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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