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은서 인턴 기자] 가수 이영지가 약 4000명의 팔로우가 떠났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이영지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삭발된 머리와 수염이 있는 필터를 적용한 셀카를 업로드했다. 사진에는 "얘들아 잘 지내? 나는 잘 지내. 나 열일 중이야"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
해당 게시물을 본 한 팬은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팔취(팔로우 취소)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영지는 "가지 마. 안 그래도 손톱 사진 올리고 4천 명이 언팔로우 했단 말이야"라고 센스 있게 답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손톱이 일부 들린 부상 사진을 업로드했다. 그는 "약지랑 새끼손톱이 번쩍 들렸다. 혐오주의. 피는 가렸다"라며 글을 덧붙였다. 또 걱정하는 팬들에게 "다친 건 난데 너네가 더 아파하니까 싹 낫는 기분이야"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병원 가서 손톱 뽑을 거긴 한데... 24살이면 하나도 안 무서워야 되는 거 아닌가요? 근데 너무 무서워요. 명복을 빌어줘"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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