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원진아가 데뷔 초 목소리 지적을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1일 방송되는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40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와 '먹친구' 원진아가 전라도 함평의 한우집에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세 사람은 옛 감성이 물씬 풍기는 45년 전통의 '한우집'에서 간장 육회, 우낙 돌솥 비빔밥, 한우 찐 생비 등 특별한 음식들을 즐긴다. 그러던 중 전현무는 원진아에게 "데뷔 초에 목소리가 너무 중저음이라고 지적 받았다던데"라고 조심스레 묻는다. 원진아는 "맞다. 제가 목소리 음역대가 넓다. 신인 때 '주인공 할 거 아니면 목소리 바꾸라'는 말도 들었다. 그 이유가..."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원진아는 "꿈이 있다. 성우를 해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마녀 할머니' 목소리를 열정적으로 구현한다. 이 과정에서 원진아는 자신을 이상형으로 꼽아온 곽튜브에게 예상치 못한 '마음의 소리'를 내뱉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원진아는 "애니메이션 더빙을 너무 해보고 싶다"며 눈을 반짝이는데 전현무는 "내가 더빙 선배"라며 최근 애니메이션에서 더빙을 맡았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곽튜브는 전현무에게 "좀 쉬세요"라고 그의 과로 걱정을 건네 웃음을 더한다.
1일(오늘)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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