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그룹 에스파 윈터가 패션 매거진 '엘르'의 스페셜 프로젝트 ‘디 에디션(D Edition)’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에 공개된 '엘르' 9월호 디에디션 커버와 화보는 윈터와 폴로 랄프 로렌의 조우로 진행된 프로젝트다. 촬영장에서 윈터는 프로페셔널하고 열정적인 애티튜드로 사랑스러운 콘셉트를 소화해냈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싱글 1집의 ‘Dirty Work’로 쇠 맛을 넘어 ‘석유맛’ 같은 강렬함을 선사한 에스파. 곡의 첫인상에 대해 묻자 “이글거리는 태양 아래에서 뜨겁고 끈적하게 태닝하는 느낌”이었다며, “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떠올랐다”고 말했다. 세 번째 월드 투어 '2025 aespa LIVE TOUR – SYNK : aeXIS LINE -'을 앞두고 가장 기대되는 것에 대해 묻자 “신곡들이 추가된 콘서트라 기대가 크다”며 “이전 두 번의 월드 투어 공연을 통해 얻은 경험치가 있고, 조금 더 성장된 에스파가 노련하고 높은 레벨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무대를 빛내는 뮤지션 에스파 윈터에게 내면이 단단하고 강인한 태도는 타고난 것일지 묻자 “남들보다 조금 빨리 단단해지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를 보호할 사람은 나 자신밖에 없으니까”라고 답했다. 한편 한 가지 능력을 얻을 수 있다면 무엇을 원하냐는 질문에는 “시간 여행을 할 줄 아는 능력”이라며, 덧붙여 “시공간을 넘어 여행할 수 있다면 과거로 가겠다. 바꾸고 싶다거나 후회하는 건 아니지만, 과거의 하루하루를 더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들로 다시 채워보고 싶다. 시간 여행을 할 수 없어서 현재를 더 소중히 여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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