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요청했나', 김민재 알 나스르와 이적 협상…'바이에른 뮌헨, 이적 시장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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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바이에른 뮌헨 동료/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 나스르의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1일 '김민재와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알 나스르에서 라포르테의 후임이 될 수도 있다'면서도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뛸 기회를 얻는다면 팀에 남을 의사가 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문제에도 불구하고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김민재의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가 떠날 경우 다시 이적 시장에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스포르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했고 요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다. 김민재의 출전 시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김민재는 이적 시장을 물색하고 있다. 알 나스르와 김민재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김민재가 알 나스르와 합의하더라도 알 나스르는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료를 합의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적료 손실에도 불구하고 김민재 이적을 허용할 의사가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23년 5000만유로에 영입한 김민재를 3000만유로에 이적시킬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거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스는 지난달 30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고 있다. 김민재 영입을 노리는 클럽이 있다'며 '김민재는 2021-22시즌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김민재는 튀르키예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 갈라타사라이는 김민재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를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갈라타사라이가 김민재 영입을 위해 가속 페달을 밟을 지는 미지수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민재 영입설이 주목받는 알 나스르는 지난달 29일 주앙 펠릭스 영입 발표와 함께 공격진을 보강했다. 영국 BBC는 28일 '알 나스르가 첼시와 주앙 펠릭스 이적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4370만파운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첼시크로니클은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주앙 펠릭스를 영입할 것을 개인적으로 요청했다. 호날두의 설득으로 주앙 펠릭스가 알 나스르로 이적하면서 첼시는 예상보다 많은 이적료 수익을 얻게 됐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알 나스르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알 나스르는 지난 5월 호날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포르투갈 매체 이자미는 '호날두는 새계약 조건에는 알 나스르 클럽 지분 5%가 포함되어 있다. 호날두에 대한 알 나스르 이사회의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호날두는 이적 시장에서 클럽의 결정에 발언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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