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남혜연 기자] 잘 자란 아역을 보는 흐믓함이란.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서 김희애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화제가 된 배우 전진서의 폭풍성장이 화제다. 앳된 얼굴의 아이가 아닌, 어엿한 청년의 모습이라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관심의 대상이 됐다.
전진서는 1일 자신의 SNS에 카페에서 여유롭게 있는 듯한 모습을 담은 사진 여러장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전진서는 깔끔해 보이는 셔츠에 안경을 쓴 모습으로 평범한 대학생다운 분위기가 역력했던 것. 올 초 스무 살이 되어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 연기 전공에 수시 입학한 전진서는 학업과 연기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문가영 소속사인 피크제이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면서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에 시동을 걸은 전진서는 2일 오후 방송되는 이종석 주연의 tvN 토일 드라마 '서초동'에도 깜짝 등장한다. '서초동'은 매일 서초동 법조타운으로 출근하는 어써 변호사들의 희로애락 성장기를 담은 드라마.
전진서는 극 중 고등학생 '문찬영' 역으로 학교 폭력의 피해자이자,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서초동의 법무법인에 오게 되는데, 어쏘 변호사 조창원(강유석 분)을 만나는 장면에 등장한다.
드라마 관계자는 "전진서는 이미 어린시절 부터 연기력에서 인정을 받은데다 성숙한 분위기 또한 자연스러워 프로필 공개후 관심이 더 집중됐다"면서 "그야말로 '잘 자란 아역'의 본보기가 됐다. 차기작이 기대되는 배우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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