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타석 삼진 끝' 김혜성 좌완 공략 성공, 첫 타석부터 153km 받아쳐 우전 안타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김헤성이 부진 탈출 신호탄을 쐈다.

김혜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 맞대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오타니 쇼헤이와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홈런으로 2-0으로 앞선 2회초 2사에서 김혜성이 첫 타석을 맞았다.

보스턴 선발 개럿 크로셰를 상대한 김혜성은 초구 볼을 지켜봤다. 그리고 2구째 95.3마일(153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1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가 됐다.

김혜성의 최근 흐름을 좋지 않았다. 2경기 연속 무안타, 특히 6연타석 연속 삼진이었다.

이번 안타로 부진 탈출에 신호탄을 쐈다.

김혜성의 안타로 오타니까지 연결됐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오타니가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