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레전드 앙리의 '14번' 주인공...충격 항명→'드림 클럽' 아스널 입성 성공, '1200억' 초대형 ST 전격 영입

마이데일리
빅터 요케레스/아스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아스널이 빅터 요케레스 영입을 발표했다.

아스널은 2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케레스 영입 소식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국적으로 뛰어난 피지컬과 폭발적인 운동 능력을 바탕으로 득점을 만들어내는 스트라이커다. 그는 프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코번트리를 거쳐 스포르팅 유니폼을 입었다.

요케레스는 스포르팅 첫 시즌부터 리그 33경기 29골 9도움을 포함해 시즌 전체 50경기 43골 15도움으로 58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시즌도 시즌 전체 52경기 54골 13도움으로 무려 67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빅리그 입성을 추진했다. 아스널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이 요케레스에 관심을 보인 가운데 문제는 스포르팅의 높은 이적료 책정이었다. 맨유와 아스널 모두 스포르팅 측이 세운 이적료가 과도하게 높다고 판단하며 영입을 포기했다.

빅터 요케레스/아스널

그 사이 요케레스 측의 대응도 이어졌다. 영국 '미러'는 "요케레스는 이적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스포르팅에 분노했다. 현재 대화도 나누고 있지 않으며 이적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요케레스는 스포르팅의 프리시즌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아스널은 당초 1순위 타깃이던 벤야민 세슈코(라이프치히) 영입에도 실패하자 요케레스로 다시 눈을 돌렸다. 스포르팅과의 협상은 쉽지 않았다. 스포르팅은 까다로운 조건을 계속해서 제시하며 아스널과 줄다리기를 했다.

결국 아스널은 요케레스를 품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이적료는 옵션 포함 7,250만 유로(약 1,200억원)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요케레스는 오직 아스널 이적만을 원했고 그 과정에서 에이전트 수수료와 연봉도 삭감을 했다.

빅터 요케레스/아스널

요케레스는 "나는 항상 득점을 하고 싶다. 아느설의 일원이 돼 기쁘고 모든 팬들 앞에서 골을 만들고 싶다. 놀라운 기분이 될 것이다. 아스널에 훌륭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더 놓은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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