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안무가 배윤정이 '레전드 춤'으로 큰 돈을 벌진 못 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B급 청문회'에서는 '뛰어야 산다 매일 러닝하더니 사람 된 분들 모셔봤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카라 '미스터'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 EXID '위아래' 등의 안무를 만든 배윤정은 '솔직히 곡이 좋아서 뜬 거냐, 안무가 살린 거냐'는 물음에 "안무가 살렸다"며 "지금은 잘 만들어가는 단계인데 나 같은 경우에는 (저작권) 그런 게 없었다. 누구한테 들었는데 중국에서는 브아걸 '시건방춤' 만든 안무가가 몇 십 억을 벌었다는 얘기가 있다. 사칭으로. 그 안무를 자기가 만들었다 하더라. '내가 브아걸 안무가'라 하고 돈을 많이 벌었다더라"고 고백했다.
배윤정은 "지금은 안무가들이 엄청나게 큰 금액을 받고 일하는데 우리 때는 사실 기획사 사장님하고 친하면 '깎아 줘' '그냥 줘' 하면 그냥 해주는 시스템이었다. 그래서 큰 돈을 벌지 못했다" "'아브라카다브라'가 뜨고 나서 김이나 작사가랑 다른 사람들은 엄청 많이 벌고 회사도 100억을 벌었다더라. 근데 안무가만 400만 원에 끝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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