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개그맨 오정태의 정력에 대해 아내가 폭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JTBC 예능 '1호가 될 순 없어 2'에서 오정태 부부, 오지헌 부부, 박준형 김지혜 부부가 모여 19금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김지혜와 박준형은 초대한 부부들을 위해 요리를 했고 기름이 가득한 튀김을 준비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결국 두 사람은 배달 음식을 시켰고 부부들이 집에 도착해 음식을 그릇에 옮겨 담기 위해 김지혜가 부엌으로 들어왔다.
김지혜는 도와주러 부엌에 들어온 아내들에게 "결혼한 지 얼마나 됐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지헌 부부는 18년이고 오정태 부부는 17년이라고 말했다. 김지혜는 "권태기 안 왔나. 예약 안 해도 괜찮나?"라며 부부관계에 대해 물었고 오정태의 아내는 "권태기가 온 게 이 정도이다. 저희는 남편이 신혼 초 하루에 이렇게 한 적도 있다"라고 말하며 손가락으로 숫자 7을 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남자들은 "뭐를?"이라며 모르는척했고 아내들은 "설거지겠어?"라며 핀잔을 줘 눈길을 끌었다. 놀란 김지혜의 얼굴을 본 오정태의 아내는 "그리고 잘해요 우리 남편"이라고 자랑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지헌의 아내는 "나는 이제 안 원한다. 이제 너무 귀찮다 진짜. 껌딱지처럼 붙어 다닌다"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부부관계를 간절히 원하는 김지혜는 부러운 눈빛으로 이들을 봤고 "지금 내 앞에서 귀찮다니. 둘이 약간 다른 종류로 나를 괴롭히는 거 아냐"라고 분노했다.
이날 경제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지헌은 박준형에게 "남자의 자격이 있다. 돈을 벌어오든지 달걀이 완전히 익든지 냄비가 타들어 갈 때까지 기쁘게 해주든지"라고 말했다. 오정태의 아내는 "그럼 우리 남편이 완벽하네. 우리 남편은 다 되는데"라고 말했고 오정태는 "어제 얘기야? 엊그제 얘기야?"라고 물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오정태 새롭네", "김지혜 엄청 부러워한다", "웃기다", "요즘 1호가 될 순 없어 너무 재밌다", "오정태 의외네", "부부가 잘 사는데 이유가 있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