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새 주장 후보 밀어낸다'…임대 복귀 18세 신예 센터백, '타고난 리더'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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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슈코비치/게티이미지코리아부슈코비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신예 센터백 부슈코비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26일 '토트넘의 경이로운 영입 부슈코비치는 아스날의 가브리엘과도 비교된다. 부슈코비치는 토트넘에 합류한 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이 하이두크 스플릿에서 영입한 부슈코비치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지만 토트넘 합류 이후 기대감은 폭발적으로 커졌다'고 전했다.

특히 '토트넘의 로메로와 판 더 벤은 지난 몇 년간 토트넘의 선발 센터백 듀오였지만 부슈코비치가 흔들어 놓았다. 부슈코비치는 레딩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부슈코비치는 로메로나 판 더 벤을 대신해 토트넘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며 '정말 위협적인 존재다. 아스날의 가브리엘이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부슈코비치도 그런 모습을 보인다. 지난 시즌 임대됐던 벨기에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고 토트넘에서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핫스퍼뉴스는 '부슈코비치는 앞으로 엄청난 위협이 될 것이다. 레딩전에서 비카리오, 판 더 벤처럼 자신보다 훨씬 경험이 많은 선수들을 향해 고함치듯 지시를 내리는 모습은 진정한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며 '부슈코비치는 침착하고 당황하지 않는다. 타고난 리더이자 엄청난 영입처럼 보인다. 이번 시즌에 로메로와 판 더 벤 중 한 명을 대체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부슈코비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강력한 수비력 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활약할 수 있고 빌드업과 득점 능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베스텔로에서 임대 활약을 마치고 복귀한 부슈코비치는 지난 19일 열린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부슈코비치는 후반 4분 코너킥 상황에서 공격에 가담해 랭크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8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부슈코비치는 센터백이지만 토트넘이 성공한 2골에 모두 관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 '분데스리가의 여러 클럽이 부슈코비치를 임대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부슈코비치에 대한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산황'이라며 '부슈코비치는 빠르게 성장했다. 지난 시즌 임대된 베스텔로에서 주전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였다. 센터백이었지만 7골을 넣었고 브뤼헤를 상대로 넣은 오버헤드킥은 벨기에 프로리그 시즌 최고의 골에 선정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토트넘의 센터백 로메로는 손흥민이 팀을 떠날 경우 유력한 주장 후보다. 로메로와 판 더 벤은 토트넘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단소는 토트넘에 완전 영입됐고 드라구신은 심각한 무릎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센터백 소화가 가능한 데이비스는 레딩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왼쪽 윙백으로 뛰었다'며 '토트넘은 부슈코비치의 성장이 멈추지 않도록 무엇이 최선의 선택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부슈코비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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