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20억' 미친 투자, 아직 '한 발' 남았다...아스널의 우승 마지막 퍼즐로 낙점! '1110억' 파격 영입 각오

마이데일리
에베레치 에제/풋볼 인사이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폭풍 영입을 이어가고 있는 아스널이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를 마지막 퍼즐로 원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까지 3회 연속으로 2위에 머무르며 우승에 실패했다. 다가오는 시즌에는 우승의 꿈을 이루기 위해 여름 이적시장을 분주하게 보내고 있다.

아스널은 가장 먼저 수비형 미드필더인 마르틴 수비멘디를 영입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 크리스티안 뇌르고르를 품었다. 또한 노니 마두에케, 크리스티안 모스케라까지 차례로 데려오며 스쿼드를 강화했다.

27일(이하 한국시각)에는 마침내 빅터 요케레스 영입 소식까지 전했다. 아스널은 약점이던 스트라이커 보강을 추진했고 스포르팅에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한 요케르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빅터 요케레스/아스널

현재까지 쓴 금액도 어마어마하다. 아스널은 선수 6명 영입에 2억 2천 300만 유로(약 3,620억원)를 지불했다. 캐파와 뇌르고르의 경우 저렴한 금액으로 영입에 성공했지만 수비멘디 영입에 7,000만 유로(약 1,130억원)를 투자했다. 요케레스도 옵션 포함 7,500만 유로(약 1,210억원)를 지출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아스널은 마지막으로 에제 영입에 힘을 쏟고 있다. 영국 ‘인디펜더트’는 27일 “아스널은 에제 영입을 위해 추가 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제는 잉글랜드 국적으로 주로 2선에서 활약한다. 드리블 기술이 뛰어나고 정확한 패스 능력을 선보이면서 팰리스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지만 왼쪽 윙포워드도 소화가 가능하다.

에베레치 에제

아스널은 에제 영입을 통해 공격진의 파괴력을 더할 계획이다. 마르틴 외데고르의 백업 역할도 가능하다 상대적으로 활약도가 떨어지는 왼쪽 윙포워드 자리를 맡을 가능성도 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잔류가 유력한 가운데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갈라타사라이의 관심을 받고 있어 에제 영입으로 방점을 찍으려 한다.

에제는 6,800만 파운드(약 1,26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보유하고 있지만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6,000만 파운드(약 1,110억원)로 영입을 성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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