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종현 언급' 샤이니 민호 "멤버 중 딱 한 사람만 '이것'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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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 민호가 멤버들에 대해 폭로를 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그룹 '샤이니'의 민호가 멤버들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샤이니 멤버 중 딱 한 사람만 없는 것'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 글은 지난해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에서 민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장면으로 MC 은혁이 "샤이니 멤버들 전부 우정링을 맞췄다던데 어떻게 맞추게 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호는 "정확히 얘기하면 팬들이랑 버블에서 우정링 이야기가 나왔다. 나는 알고 있었다. 결국 맞추게 된다고 하면 내가 총대를 메서 또 다 해야 된다는 것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그래서 내가 반대를 했다. 뭘 맞추냐고. 흐지부지되다가 안 하게 되는 일이 너무 많았다. 근데 다들 의외로 적극적으로 나오더라. 그래서 오케이 했다"라고 밝혔다.

민호가 총대를 매고 멤버들의 우정링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민호는 "브랜드랑 몇 개 안을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결국 하나 정해서 예약을 했다. 근데 각자 일정이 있다 보니 못 모이게 됐다. 그래서 다 따로 가기로 하고 첫날 태민이랑 내가 같이 갔다. 태민이가 '우리 이것도 같이 살까?'라고 하더라. 우리가 사기로 한 것 말고 고르더라. '너 따로 사'라고 티격태격하다가 다이아가 박혀 있는 것을 태민이 사더라"라고 말했다.

민호는 "우리 돈으로 종현이 형 것까지 해서 종현이 형 가족분들한테 선물을 하고 싶어서 결정을 해서 정산까지 맞춰 놓은 건데 태민이가 따로 사더라. 난 '나중에 와서 살게요'하고 자리를 나왔는데 결국 태민이 2개, 난 1개 샀고 키는 따로 와서 태민이 샀다던 다이아 반지도 샀더라"라고 밝혔다.

온유만 빼고 나머지 멤버들은 우정링이 2개씩 있다. / 유튜브 '동해물과 백두은혁'

이어 "직원분이 나한테 또 전화가 오더니 '사겠다고 하셨던 거 사실 거냐'라고 묻더라. 그래서 싫다 하기 좀 그래서 나도 했다. 온유 형만 결국 하나다. 태민이가 즉흥적으로 행동하는 게 심하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결론적으로 온유를 뺀 나머지 멤버들은 다이아 박힌 것까지 2개씩 우정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의 우정링은 명품 샤넬의 시그니처 모델로 250만 원가량 한다. 다이아가 박힌 제품은 700만 원가량 해 화제가 됐다.

한편 '샤이니'의 멤버 종현은 2017년 자신의 단독 콘서트가 끝난지 8일 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에서 생을 거뒀다. 하늘로 떠나기 전 종현은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 마지막 인사"라는 내용이 담겨 있는 문자 메시지를 남긴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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