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안 거부하고 잉글랜드 역대급 수비 기록'…번리와 재계약, EPL에서 적으로 만난다

마이데일리
에스테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영입을 노린 것으로 알려진 센터백 에스테브가 소속팀과 재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TBR은 26일 '토트넘이 영입을 노렸던 에스테브가 번리와 계약을 연장했고 새 시즌 토트넘과 대결하게 됐다. 토트넘은 지난 1월 에스테브 영입을 시도했다. 당시 토트넘은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를 제안했고 번리는 3000만파운드 이상을 요구했다. 에스테브는 번리와 재계약에 서명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과 크리스탈 팰리스 같은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구애에도 불구하고 에스테브는 자신의 미래를 번리에 바치기로 결정했다'며 '에스테브는 지난 시즌 번리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챔피언십(2부리그) 46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46경기에서 16골만 실점하며 챔피언십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보유한 수비진의 일원이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23살의 신예 에스테브는 선수 생활이 기대되는 선수다. 토트넘은 에스테브를 놓친 것이 실망스러울 것이다. 에스테브가 챔피언십에서 보여준 놀라운 활약을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이어간다면 더 많은 클럽들이 관심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테브는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10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23-24시즌 번리에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는 아픔을 겪은 에스테브는 지난 시즌 번리의 프리미어리그 승격 주역으로 활약했다. 번리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리그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강등 후 한 시즌 만에 승격에 성공했다.

에스테브/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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