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밖에 안 나와" 김지혜, '쌍둥이 임신' 중 집 떠나 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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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캣츠 출신 김지혜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캣츠 출신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김지혜가 임신 중 겪은 층간 소음 피해를 토로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김지혜는 26일 자신의 SNS 계정에 "어제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눕눕 생활이라 집에만 있는데 윗집 인테리어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그 옆집이 또 인테리어 한다고 한다"며 "지금은 제가 나갈 수가 없다. 소음 방음에 취약한 집이라 너무 힘들다"고 밝혔다.

이어 "며칠 전에 통보 받은 거라 뭐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한다. 방법이 없을까. 병원에 입원해야 할까"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특히 그는 "어제부터 눈물밖에 안 나온다. 임신 중 인테리어 두 번을 겪다니...너무해"라며 속상함 감정을 토로했다.

김지혜는 함께 분노하고 공감해준 누리꾼들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피신을 알아보겠다. 디엠으로 다들 광분해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데로 옮겼다가 수축 올까 저는 그게 가장 무섭다. 병원 근처로 숙소 잡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혜는 2019년 그룹 파란 출신 최성욱(활동명 에이스)과 결혼했다. 지난 2월에는 "6년간의 긴 난임 끝에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다. 드디어 엄마 아빠가 된다"며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후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기쁜 소식으로 많은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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