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첫사랑을 회상했다.
최근 유튜브 '집대성'에 '이건 첫 번째 레슨 전 애인 너만 알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은지, 서인국, 강한나, 카더가든이 출연해 연애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카더가든은 "22살에 처음 연애를 했다. 원래는 제 친구의 여자 친구였다. 군대를 갔다 왔는데 남자 친구가 없는 것 같더라. 고백을 했는데 그 친구가 '미안. 난 관계가 복잡해지는 거 싫어'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카더가든은 "진짜 의리가 없었던 게 그 여자 친구에게 '내 친구? 난 걔 안 만나도 돼 앞으로'라고 말해줬다. 그렇게까지 하니까 그 친구가 받아주더라. 첫 번째 연애가 정말 후회 없이 해봐서 좋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대성은 "그때는 그럴 수 있다"라고 동의했다.

이은지는 "오빠 이렇게까지 해봤다 있냐"라고 물었고 카더가든은 "나 카드빚까지 졌었다. 그 친구가 해달라는 것도 아닌데 어린 나이에 듬직해 보이고 싶은 마음에 카드를 막 썼다. 돈벌이에 맞춰서 해야 하는데 뭐든지 다 해주고 싶어서 그랬다"라고 고백했다.
이은지는 "20대 초반엔 집착했던 것 같다. 연락이 안 되면 '왜 연락이 안 되나', '넌 친구들이랑 놀 때가 제일 행복해 보여'라고 했던 것 같다. 심각했던 것 같다. 일을 하다 보니 연애가 인생의 1순위가 되면 안 되겠구나 깨달았다. 그래서 완화가 된 것 같다. 그전에는 거의 영화 '미저리' 수준이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이은지, 서인국, 강한나, 카더가든이 출연하고 있는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 남녀 20~30대의 첫 연애 도전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9일 동안 합숙하며 데이트를 진행하는 형식이다.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국내 주간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7월 8일 첫 공개였으며 매주 화요일 3회차씩 4주 동안 총 10부작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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