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대전 이정원 기자] 역사적인 맞대결이 열린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 이글스는 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 시즌 11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전날 4-0 승리를 챙기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위닝시리즈 확보를 노리는 한화, 이날 경기는 모두가 알다시피 김광현과 류현진의 맞대결이 열리는 날이다. 두 선수가 선발 매치업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광현을 만나는 한화는 이날 경기 어떤 라인업을 들고 나왔을까. 이날 한화는 이진영(우익수)-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김태연(지명타자)-황영묵(2루수)-최재훈(포수)-심우준(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결장했던 심우준이 돌아왔고, 2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한 황영묵이 1번에서 7번으로 내려왔다.


김광현은 올 시즌 한화 상대로 2패 평균자책 4.91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노시환이 타율 0.500(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채은성(5타수 3안타 1홈런 2득점), 이도윤(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강했다.
김광현도 최근에 "정이 형이 잘 쳐야 우리 팀이 올라온다. 산전수전 다 겪었다. 올 시즌처럼 힘들어하는 시즌이 없었는데 26일 전까지 페이스를 올렸으면 좋겠다. 나 역시 채은성, 노시환 등 나를 상대로 강했던 타자들을 분석하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화 선발 류현진은 올 시즌 16경기 6승 4패 평균자책 3.07을 기록 중이다. SSG 상대로는 1승 2패 평균자책 4.73로 고전했다. 4월 17일 인천 경기 5⅓이닝 6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 승리, 5월 18일 대전 경기 3이닝 6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 패전, 6월 29일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1실점 패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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