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결혼 10주년 선물, 포르쉐 911→1300만 원 명품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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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주가 남편과 결혼 10주년을 기념했다.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모델 장윤주가 남편과 결혼 10주년을 맞았다.

최근 유튜브 '윤쥬르 장윤주'에서 '결혼 꼭 해야 할까요? 장윤주 결혼생활 탈탈 털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장윤주는 딸을 친구 집에 맡겨놓고 남편과 재즈 페스티벌에 참석했다. 장윤주는 "올림픽공원에 왔다. 어릴 때부터 살던 동네라 내 역사를 다 아는 곳이다. 연애도 여기서 다 했다. 산책하고 키스도 많이 하고 싸우기도 많이 싸웠다"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결혼 10주년을 맞아 딸, 남편과 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장윤주의 남편은 식당 예약이 어려웠다고 말하며 꽃을 줬고 장윤주는 "꽃이 다가 아니겠죠? 아빠는 분명 10주년 결혼 선물을 준비했을 거야"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나는 여보를 위해 선물을 준비했어"라고 말했고 남편은 살짝 당황했다.

장윤주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남편에게 장난을 치고 있다. / 유튜브 '윤쥬르 장윤주'

장윤주는 "나 아는 사람한테 구입했다. 가지고 있는 사람이 주변에 딱 한 명 있더라. 거져줬다. 당신이 가지고 싶어 했던 포르쉐 911이다"라고 말해 남편을 설레게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길거리에 나왔고 남편은 눈을 감은 채 포르쉐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장윤주의 남편이 포르쉐 911 선물을 받으러 길거리로 나왔다. / 유튜브 '윤쥬르 장윤주'

딸은 아빠의 손을 잡고 걸었고 "눈을 떠"라고 했는데 앞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장윤주는 "뻥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편은 진심으로 아쉬워했고 허탈한 웃음을 지었다. 장윤주가 기대했냐는 질문에 남편은 "응"이라고 즉답했으며 장윤주는 "미쳤네. 양심이 없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장윤주가 남편에게 결혼 10주년 선물로 명품 시계를 선물했다. / 유튜브 '윤쥬르 장윤주'

다음 날 장윤주는 "남편이 그동안 제 생일 같은 걸 잘 챙겨줘서 이번 결혼기념일 10주년은 제가 조금 더 많이 고민하고 남편에게 선물했다"라고 말했다. 장윤주는 남편에게 결혼 선물로 천 만 원짜리 명품 시계를 선물했으며 10주년 선물로 명품 1200만 원짜리 시계를 선물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샀다.

이날 장윤주는 부부관계에 대해 "주변에서 어떻게 그렇게 잘 지내냐고 물어보는데 저마다 다르겠지만 무엇보다 내가 남편을 되게 좋아한다. 중요한 건 대화다. 시시콜콜 작은 일상부터 거시적인 계획까지도 다 나눈 친구이다. 아무리 편한 관계더라도 여자로서 남자로서 매력은 서로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자들은 주기적으로 우쭈쭈 해줘야 한다. 서로 해줘야 하지만 남자들이 더 그걸 원하는 것 같다. 서로 믿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옆에 없고 안 보일 때도 믿어주는 게 중요하다. 한 번 의심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 그건 결국 내 스스로를 믿는 것과 직결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윤주는 2015년 4세 연하의 산업 디자이너 겸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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